그동안 본 영화들 (2008.098~09)

Posted 2013.07.23 02:37

1. Sex And The City 섹스 앤 더 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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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大事件 대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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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神擊大道, 情聖 신격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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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整蠱專家 정고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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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幸運一條龍 럭키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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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審死官 심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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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審死官續集 - 濟公 심사관 2 -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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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大內密採 零零發 007 북경특급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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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國産凌凌漆 007 북경특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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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神探 매드 디텍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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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Stuck 스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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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arth 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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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13. Kung Fu Panda 쿵푸팬더 ★★★☆
Directors:Mark Osborne & John Steve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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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강철중: 공공의 적 1-1 ★★★☆
감독 : 강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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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중: 공공의 적 1-1>에 이러저러한 꼬투리를 잡는 건 무척 쉬운 일일 겁니다. 하지만 전 전혀 그러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는군요. 어쨌거나 재밌었거든요. 강철중 다음 편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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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江7號: CJ7 장강7호 ★★★☆

Posted 2013.07.23 02:36
長江7號: CJ7 장강7호 ★★★☆
감독 : 주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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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의 팬의 입장으로선 <장강7호>는 분명 실망인 영화일 것입니다. 주성치의 영화임이 곳곳에 드러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어린이용 영화라는 인상을 지우기 힘듭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보기에도 좀 부적절할지 모르겠네요. 주성치의 가난은 마냥 웃고 즐기기에는 너무 비참하고 장강7호에 대한 육체적 학대는 너무 잔인하며 주성치의 죽음은 너무 슬픕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녀석은 이 영화보고 엉엉 소리내며 통곡을 하더군요. 저도 코끝이 찡~한게 거의 울뻔했어요. 제가 미쳤나 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화는 재밌었고, 장우기는 가슴이 짠~할 정도로 아름다웠기 때문에, 뭐 이정도면 만족.

치파오는 정말 섹시한 의상이군요. 기모노만큼이나. 한복은 그게 뭐야.

(200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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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ma Mia! 맘마 미아! ★★★★

Posted 2013.07.23 02:36

Mamma Mia! 맘마 미아! ★★★★
Director:Phyllida Llo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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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고 노래하고 사랑하라!

아! 인생은 아름답고 사랑은 감미로운 것이로군요! 이렇게 신나는 영화는 또 몇년만인지.

아바의 음악은...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입니다. 영화 다 보고 나면 아바의 CD가 사고 싶어 미칠 지경이 되실거에요.

Pierce Brosnan와 Meryl Streep은 메릴쪽이 너무 늙어서 어색하다 싶었는데, 실제로 둘 나이차이는 네살밖에 안나는군요. 메릴쪽이 나이에 비해 너무 늙수그레해 보였던 겁니다. 여배우로서 그렇다는 거지, 저게 정상적인 노화겠지요? Pierce Brosnan의 노래는... 안스러울 정도에요.

소피를 연기한 Amanda Seyfried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거울앞에 선 모습은 여신이 따로 없었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신부라니... 표정은 또 얼마나 풍부한지. 사랑스러워서 어쩔줄 모르겠더군요.  (200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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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back: Straight Up - The Director's Cut 페이백 ★★★☆
Director:Brian Helg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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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건 2006년에 출시된 director's cut 인데, 극장판과 후반 15분 정도가 다르다고 하는군요.

멜 깁슨이 뼛속까지 개자식인 이미지는 아니라서 캐릭터에 몰입하기 쉽지 않았습니다만 무척 흥미로운 영화였어요. 작은 돈에 집착하는 저 맹목, 어딘가 낯이 익다 싶었는데, <포인트 블랭크>의 리메이크였군요. 결말이 너무 달라서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극장판의 결말은 <포인트 블랭크>의 그것과 비슷한가요? 알카트라츠에서 죽나요?

감독인 Brian Helgeland, 검색해보니 멋진 필모그래피를 가진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이군요.

(200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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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Files: I Want To Believe 엑스 파일: 나는 믿고 싶다 ★★☆
감독 : Chris C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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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X 파일>의 팬이 아닌데도 이렇게 실망했는데, <X 파일>의 팬이 봤다면 얼마나 허무했겠습니까? 외계인이나 그림자정부나 뭐 그런 음모이론은 전혀 안 나옵니다. 극장이 아니라 TV물 한 에피소드 정도의 스케일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The X-Files: I Want To Believe>이 관객에게 선사한 선물이 있다면 멀더와 스컬리가 한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 정도 일까요? 전 <X 파일>을 전혀 안 봤기 때문에 저 둘간의 관계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한 침대를 쓰는 사이는 아니지 않았나요?

여튼간에 매우 썰렁한 영화입니다. 전형적인 울궈먹기.  (20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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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融腐食列島 呪縛 쥬바쿠 ★★★☆
감독 : 하라다 마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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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관련 지식이 전무하여 내용 따라가는데도 벅찼습니다만...
저 재미없는 내용을 이만한 긴박감을 느끼게 연출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suites fetish... 여자들이 슈트입은 남자에 매력을 느끼는 심정을 이해하겠더군요.
검은 양복입은 성인남자들이 떼지어 몰려다니는 모습은 어떤 권력과 파워를 상징하는 듯해 뜬금없이 에로틱합니다.
아... 나도 슈트입고 싶어라...   (20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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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
감독 : 류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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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류승완의 영화를 <주먹이 운다> 이외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어쩐 일인지 그의 장편영화를 <피도 눈물도 없이> 빼곤 모두 보았고, 그것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포함한 세 편을 극장에서 챙겨보았습니다. 어쨌거나 구미를 당기는 요소가 있었던거죠. 보고나서 항상 실망하긴 했습니다만.

저 역시 인터넷판 <다찌마와 리>를 바닥을 떼굴떼굴 굴러다닐만큼 재밌게 보았고, 이렇게 작정을 하고 오버하겠다는 한국영화는 또 처음인 것 같아서 꽤 기대했습니다, 이 영화.

영화 시작하고 30분 정도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주성치님의 <희극지왕>의 표절(?)임에 분명한 분비물씬을 제외하곤 관객들 대부분이 거의 웃지도 않고 영화를 관람했습니다만 저는 내내 낄낄대며 신나했어요. 저 유치찬란함이라니. 게다가 임원희는 또 얼마나 "잘 생겼"던가 말이에요. 역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영화였습니다. 관객 중 몇명은 중간에 나가버리더군요.

하지만 내내 농담뿐인 영화를 99분동안 지켜본다는 건 좀 피곤한 일이었어요. 엉터리 자막이나 히치콕 영화의 음악처럼 초반엔 충분히 먹히는 장치들도 자꾸 나오니까 나중엔 민망해지구요. 아예 런닝타임을 줄이든지 아니면 서극의 <칼> 오마주처럼 좀더 이영화저영화짜집기에 집중했더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비록 좋아하는 감독은 아니지만 류승완 같은 사람이 꾸준히 영화를 만들 수 있어야 뭔가 한국영화 발전에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도 있고 해서, 극장표값이 아깝지는 않네요.

박시연은 어쩌면 저렇게 비정상적인 이목구비가 어쩌면 저렇게 이쁘단 말입니까?

저 뚱보, 어딘지 눈에 익는다 했더니 리쌍의 '길'이더군요.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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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dnight Meat Train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
감독 : 키타무라 류헤이 北村龍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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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버수스>를 무척이나 재밌게 봤고 또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그 이후의 키타무라 류헤이 영화에 대해서는 실망반 안타까움반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분명 이런 허접한 영화 이상의 것을 만들 능력이 있을텐데...

게다가 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클라이브 바커를 호러의 거장으로 경배해 마지않아 왔어요. 그가 감독한 영화들은 대체로 후진 경향이 있지만 사실 <헬레이져>같은 걸작 하나만으로 님좀짱인듯 을 외치기엔 충분하잖아요? 게다가 국내에 출간됐던 그의 단편집 두 권은 제가 지금껏 본 호러소설 중에 가장 재밌었습니다. <헬레이져>의 세계를 활자로 옮겨놓은듯한, 피와 내장과 고통에 찬 비명이 만들어내는 끔찍한 아름다움... 하긴 영화/소설/게임의 호러라는 장르에 관심이 있다면 누군들 클라이브 바커라는 이름에 흥분하지 않겠습니까...

여튼 그런 이유로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을 나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호러영화답게 즐기기위해 상영시간도 밤 12시 근처로 예매했구요. (그 시간대가 티켓값이 싸기도 하구요.) 하지만 영화는 실망이었어요.

몇몇 장면들은 꽤 재밌습니다. 잘린 목이 데굴데굴 굴러가다 피를 뿜고 있는 쓰러진 자신의 몸통을 바라보는 시점숏 같은 거요. 하지만 그게 다에요. 원래 호러영화의 인물들은 바보같은 짓만 골라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드나잇...>의 경우는 그 도가 지나칩니다. 아주 병신같은 짓만 골라해요. 살인마가 같은 방에 있는 게 분명한데도 도망갈 생각은 안 하고 살인마의 가방을 뒤진다는 식이죠. 살인마와 지하철의 숨겨진 비밀에 빠져들어 점점 미쳐가는 주인공 남자의 심리도 전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난폭해져서 뜬금없이 애인과 과하게 터프한 섹스를 하는데 사실 그렇게 성욕이 항진될 아무런 맥락도 없거든요. 쟤가 왜 저런 행동을 하나 이해가 안 가기가 흡사 안병기표 공포영화 수준이었습니다. 기대하던 액션씬도 평범하기 이를데 없구요. 가장 실망이었던 점은 드디어 드러나는 식인괴물의 몰골이 몹시 초라했다는 점이지요. 원작 단편소설 속 식인괴물은 먹이(사람)를 갖다 바치지 않으면 도시의 존립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거대하고 위협적이고 초월적인 존재였다면, 영화 속 식인괴물은 그냥 허기진 기형아처럼 보일 뿐이었습니다. 괴물분장은 또 얼마나 조악하던지. 내가 그딴 괴물 볼려고 극장 간 게 아니거덩?

여튼 이렇게 길게 낙서를 할 가치도 없는 영화입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나름 평가가 좋은가 봐요. 재밌다는 평도 많고. 전 극장을 나오면서 키타무라 류헤이가 이 한 편으로 그냥 보따리 싸서 일본으로 돌아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안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2001년인가 나온 클라이브의 단편소설집의 한국어제목은 <한밤의 식육열차>였습니다. 저 강렬한 임팩트를 마다하고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같은 좆같은 제목을 달아놓은, 누굴 욕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수입업자, 어이가 없군요. 아니, 한국말은 말이 아니냐구. 미쿡거면 그냥 질질 싸는 얼빠진 인간들같으니라구.  (20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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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teral 콜래트럴 ★★★★

Posted 2013.07.23 02:33
Collateral 콜래트럴 ★★★★
Director:Michael 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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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영화 잘~ 만드네, 감탄을 하며 보았습니다. 대도시 밤의 그 쓸쓸하고 위태롭고 나른한 분위기를 잡아내는 카메라, 근사한 대사들, ... 멋진 영화였어요.

새삼 느끼는 거지만 Tom Cruise는 조롱과 희화화의 대상으로만 소비되는 것이 부당한 좋은 배우입니다. 한석규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서 머리를 하얗게 염색한 거, 이 영화를 따라한 걸까요?

역시 영화는 돈으로만 찍는 게 아닐거에요. <콜래트럴>도 600억이 넘는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하지만, 두 주연배우의 개런티를 빼면 돈이 많이 들어갈만한 영화가 아니잖아요? 그저 돈 많이 쓰는 게 자랑일 뿐 정신없기만 한 한국영화들이 생각나는군요. <놈놈놈> 같은. 

제목 Collateral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요?  (20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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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scene (from <Mouchette>)

Posted 2013.07.23 02:31

 

 



가슴이 찢어질 거 같군요.
Robert Bresson 의 < Mouchette > 마지막 장면입니다.  (20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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