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iss Sunshine 미스 리틀 선샤인 ★★★☆
Directed by Jonathan Dayton & Valerie Faris
naver    imdb

이건 본 지 좀 된 영화인데, 귀찮아서...

호평이 자자한 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아, 콩가루 집안 이야기라니, 설정부터가 정남이가 떨어져서 계속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선댄스 쯤 되니까 화해무드 같은 낯뜨거운 결말은 아닐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콩가루가족' 이야기라니... 평범한 얘기 좀 하면 안되나, 싶은 반발심에... 근데 수희언니께서 재밌다고 하시길래 큰 용기를 내어서(?) 봤습니다.

영화는 썩 재밌었어요. '가족'이 중심이 되는 얘기도 아니었구요. '루저'의 얘기이고 뭔가를 쉽게 해결하고 용서하며 손쉬운 결말을 내지 않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우리 귀염둥이 올리브의 공연 장면은 정말 재밌었어요. <어바웃 어 보이>의 공연장면 정도일까요... 적어도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의 얼빠진 댄스공연 보단 훨 진실해 보였습니다.

원제는 <Little Miss Sunshine>인데 한글 제목은 <미스 리틀 선샤인>이군요. 저 미묘한 차이는 무엇인가요?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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