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 El 남쪽 ★★★
Directed by Víctor Erice
imdb

<벌집의 정령>으로 유명한 스페인 감독 빅토르 에리세의 영화입니다.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하고 있는 <스페인 영화제>의 상영작이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인 "귀여운 여자애가 강간 당하는 영화" 일 것 같아 보러갔는데, 다행히 그런 좆같은 장면은 안 나왔습니다만, 대신 졸린 영화더군요. 스페인 내전 어쩌구 저쩌구... 영화 속 영화도 많이 나오구요. 히치콕의 <의혹의 그림자>라든가... 영화제에서 상 많이 받을 것임에 분명한 그런 영화... 뭐 이것저것 아름다운 장면이 많긴 했지만...
elsur.jpg
코딱지만한 사진 밖에 구할 길이 없습니다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었어요. 아, 귀여운 딸 아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고보면 스페인어권 영화도 영화도 꽤 많군요. 알모도바르는 말할 것도 없고... 보르헤스도 스페인어로 소설 쓰지 않았던가요? 배우고 싶은 언어, 일순위가 일본어였는데, 그건 대충 맛을 봤으니까 '스페인어'를 배워야겠어요.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일본어도 결국 맛은 봤으니까 스페인어도 결국 맛을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변... 그게 되서 강남쪽으로 출근을 하게 된다면 말이죠, 강남역 교보문고 근처에 스페인어 전문학원이 있던데 말이죠...

역시 스페인 여자에 대한 환상 때문이겠죠. 일본 여자에 대한 환상이 일본어를 배우게 된 가장 큰 동기였던 것처럼... 음.... (20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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