バトル ロワイアル 배틀로얄 ★★★☆
감독 : 후카사쿠 킨지
naver

꽤 오래 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봤습니다. 볼려고 본 게 아니라 일단 플레이를 시키니 도저히 끌 수가 없더군요. 다시 봐도 무척 재밌었습니다. 저 절묘한 설정과 당시로서는 꽤 수위높은 폭력장면 등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인데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당시엔 일본영화에 그다지 익숙하지 않아 알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면 엄청 호화캐스팅이군요. 키타노 타케시야 말할 것도 없고, <데스노트>의 후지와라 타츠야, 얼마전 '독도는 한국땅' 발언으로 홍역을 치루신 야마모토 타로, <킬 빌>의 쿠리야마 치아키, <박치기>의 타카오카 소우스케, 거기에 시바사키 코우와 안도 마사노부까지. <배틀로얄>에선 조연 수준이지만 지금이라면 다들 영화의 주인공을 꿰찰만큼 성장했군요. 특히 섹스를 미끼로 유혹하여 살인을 일삼던 여자애가 시바사키 코우였다니... 별 관계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동안 난 뭘했나, 같은 생각이 절로 드는군요. 그 이쁘장한 여주인공역의 마에다 아키 정도가 빛을 못 본 거 같은데 <린다 린다 린다>에 드러머로 나온다는군요. 이거 아무래도 챙겨봐야겠네요.

<バトル ロワイヤルII 鎭魂歌 배틀로얄II 진혼가>은 애비가 잘 만들어 놓은 걸 자식놈이 망쳐버린 좋은 케이스지요. 자본주의의 탐욕이란... 돈좀 될만하면 뽕을 뽑으려는...

 (200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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