報仇 복수 ★★★☆
directed by 장철(張徹) (Chang Cheh)
naver

팬들이 장철 영화의 절정이라고 말한다더군요. 특히 적룡이 죽음을 당하는 초반 격투씬은 마치 페킨파의 결투씬만큼이나 처절하고 아름다왔습니다.

하지만 강대위가 복수를 벌이기 시작하면 영화가 <다찌마와 리>로 돌변합니다. 볼룸 댄서의 옷처럼 소매가 나풀거리는 옷을 입고 8:2의 가르마를 유지하려고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올리는 장면에서 아무리 심각한 상황에서도 웃음이 나오더군요.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대사도 심금을 울립니다. "오늘은 심장이 더 크게 뛰는군요." 장철 팬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굉장히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2003·07·13 2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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