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zu

거장 오즈 야스지로의 '연출 스타일' 14개 더보기
하라 세츠코 - 신화가 된 스타의 삶 다음 글은 『여배우들』 (한창호 지음, 어바웃어북, 2015)에서 하라 세츠코에 관한 글만을 옮겨온 것입니다. 저작권 문제가 있으니 퍼가지는 마시고, 문제가 될 시 연락주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원래는 '씨네 21'에 연재되었던 글이라고 하네요. 찾아보니까 웹상에 올라온 글이네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686422.html 신화가 된 스타의 삶 종종 스타의 신체적 태도는 그 자체로 한 국가의 문화가 되곤 한다. 이를테면 존 웨인의 물러서지 않는 당당한 태도와 미국 문화의 천연성을 떠올리면 되겠다. 설사 그것이 신화라고 할지라도 역설적이게도 신화이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지지를 받는다. 그렇다면 전후 일본 문화에서 하라 세츠코(1920~)의 의미는 신화.. 더보기
Ozu의 방안의 사계절 [ 지금은 폐간된 영화잡지 kino의 1998년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꼭지 중 Ozu부분만 발췌했습니다. 폐간된 잡지사이기 때문에 문제삼는 분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혹시라도 저작권이 문제될 경우 제게 알려주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 Ozu의 방안의 사계절 部屋の中の季節 Ozu는 미조구치 겐지와 함께 일본영화의 고전주의를 완성한 두 사람 중의 하나다. 그는 가족극 이야기를 순환하면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였으며, 같은 카메라 구도 안에서 같은 렌즈를 사용하고 같은 방법으로 연출하고 같은 방식으로 편집하였다. 그에게 반복은 차이이며, 차이 안에서 계속 반복하였다. 그는 계절을 가지의 무대로 삼으면서 결코 방 바깥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그는 자기의 영화 전체가 하나의 원이 되기를 원했으며, 그런.. 더보기
Ozu와 미조구치 - Other Perspective [ 지금은 폐간된 영화잡지 kino의 1996년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 Scenographie(s) 1895-1996 >라는 꼭지에 Other Perspective라는 keyword로 Ozu와 미조구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폐간된 잡지사이기 때문에 문제삼는 분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혹시라도 저작권이 문제될 경우 제게 알려주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 Other Perspective 서방세계 영화가 딥 포커스, 쁠랑 세캉스, 고전적 편집체계를 완성하였던 1950년대에 일본영화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깊이 없는 공간, 불연속적 편집체계를 완성하였다. Ozu와 미조구찌는 서구 중심의 시선을 해체하고, 일본의 전통과 근대화 사이에서 영화적 공간을 발명하였다. 이러한 일본영화의 이미지 공간은 인물의 .. 더보기
오즈구미 小津組 1: 사이토 다츠오 斎藤達 雄 (1902~1968) 日本映画データベース imdb wikipedia (japanese) 초기 Ozu 영화의 최 대 스타. 1923년 쇼치쿠에 들어갔고 183cm의 큰 키와 서구적인 풍모를 살려 코미디 연기에 재능을 발휘했다. Ozu 영화에는 두 번째 작품 에서 주연한 이래 에선 늘 상대에게 속는 학생, 에선 낙제 생활을 즐기는 학생역을, 그리고 , , , 등에 서 조연급으로 출연했다. Ozu의 걸작인 에선 가정의 아이들 앞에선 위풍당당하지만 회사 상급자 앞에선 쩔쩔매는 샐러리맨의 비애를 빼어나게 연기했다. 이후 Ozu 영화 출연작으로는 , 등이 있다. 2 - 스기무라 하루코 杉村春子 (1909~1999) 나루세 미키오의 DVD 커버입니다. 왼쪽이 스기무라 하루코입니다. 日本.. 더보기
'하여튼' 살아야 하는 삶, 그 슬픔에 관하여 (정성일)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글입니다 어디서 퍼왔는 지는 말 안 할래요. 사실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를 처음 보고, 혹은 단 한 편만 보고, 그의 영화가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영화에 대한 글을 많이 읽어서 남의 깨달음을 자기의 것으로 착각하고 있 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그건 에이젠쉬테인이나 오손 웰즈를 본 다음 할 말이다. 누구나 처음 오즈를 보면 좀 어리둥절해진다. 거의 리듬감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일정한 길이를 유지하면서 흘러가는 쇼트들, 혹은 어느 쇼트도 갑자기 명 장면이 되어 숨을 멎게 할만큼 그 스스로의 존재감을 갖지 않고 그저 거기 인물들 앞에, 집안에, 그 안에서 창문을 걸쳐 저 멀리 풍경을 바라보면서 멈춰 서 있는 듯한 카메라, 거의 표정이 없는 인물들이 짓는 미소, 혹은 기어이 양손으로.. 더보기
Ozu 회고전/특별전 상영작 및 팜플렛 지난 2001년과 2004년에 서 울에서 Ozu의 회고전/특별전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때 Ozu의 영화를 보러 갔을 뿐, 그 밖에 더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 서울 시네마테크 제2회 상영회 오즈 야스지로 회고전 ① 기획 및 주최: 서울 시네마테크 http://cinemathequeseoul.org ② 공동 주최: 일본 국제교류기금 ③ 기간: 2001년 1월 12일~ 1월 20일 ④ 장소: 아트선재센터 ⑤ 상영작: , , , , , , , , < 가을 햇살>, , 다큐멘터리 (총 11편) 2. 하이퍼텍 나다 감독주간 영화제 10번째 & 시네마테크 부산 기획 영화제 ① 일시: 서울 2004년 5월 28일 ~ 6월 10일, 부산 2004년 5월 8일 ~ 5월 23일 ② 주최: (주) 동숭아트센터, 시네.. 더보기
하라 세츠코 - 영원한 성처녀 라는 책에 실려있 는 글입니다. 저작권 관계로 일부만 퍼왔습니다. 하라 세츠코 - 영원한 성처녀 ''영원한 성처녀''란 하라 세츠코에게 언론이 붙인 별명이다. 배우로 활동할 때에도 사람을 가리는 편이었고 은퇴 후의 은든 생활 때문에 종종 스웨덴 출신의 미국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 Greta Garbo에 비교되는 하라는 전후에 (1948)라는 자서전을 썼다. 당시 하라 세츠코는 민주주의 계몽 영화에 출연하고 있었지만 정작 본인은 훗날 연기하게 되는 (1953)의 정숙한 미망인처럼 전후 삶, 여배우로서의 삶을 前戰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려 는 의지를 굳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후략) 더보기
学生ロマンス 若き日 학생 로망스 젊은 날 (1929) ★★☆ 学生ロマンス 若き日 학생 로망스 젊은 날 (1929) ★★☆ 감독 : 小津安二郎 日本映画データベース imdb naver 은 두 대학생의 실패한 연애담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편의상 학생1과 학생2라고 하겠습니다. 영화에서 서로의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도 없는데다 저로선 이름을 찾아보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는군요.) 1920년대말의 일본 사회가 어떠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영화는 시종일관 놀고먹자 분위기에요. 두 주인공은 집에서 보내주는 돈으로 공부는 하는둥마는둥 여자 꽁무니나 쫓아다니고, 시험이 끝나자 책을 팔아 스키타러 갑니다. 일말의 고민도 없고 삶에 대한 불안도 내비치지 않아요. Ozu가 같은 해에 만든 에서 직장을 구하지 못해 고생고생하는 인텔리를 묘사한 걸 보면, 마냥 희망차기만 한 시대도 아니었던.. 더보기
Ozu의 필모그래피와 영어/한글 제목 Ozu의 영화는 비슷비슷한 내러티브 만큼이나 제목 또한 비슷하여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죠. 아래 Ozu가 감독한 全作 54편의 일어제목/영문표기제목/영어제목/한글제목 을 정리하였습니다. 해당 언어에 제목이 둘 이상인 경우는 semicolon으로 구분했습니다. 1. 1927.10.14 懺悔の刃 / Zange no yaiba / Sword of Penitence / 참회의 칼 2. 1928.04.29 若人の夢 / Wakodo no yume / Dreams of Youth / 젊은이의 꿈 3. 1928.06.15 女房紛失 / Nyobo funshitsu / Wife Lost / 잃어버린 아내 4. 1928.08.31 カボチャ / Kabocha / Pumpkin / 호박 5. 1928.09.28 引越し夫婦 .. 더보기